조상기벌꿀 2025. 2. 5. 12:46

차가운 날씨에 하늘은 너무 깨끗하고 맑습니다.

찬공기라 그럴까요

가을 하늘처럼 구름 한 점 없습니다.

먼산에 눈이 있으니 한번씩 불어오는 바람이 깜짝 놀랄 만큼 시리네요.

그저께 조금 덜 추운날 벌을 깨웠습니다.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니

따뜻하게 보온이 되라고,

소문급수기가 얼지 말라고,

보온 담요를 내려 덮었습니다.

저녁에는 내려주고

아침에는 올려주고

벌키우기 일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8시에 보온 담요를 올려주고 보았더니

소문 앞에 나와서 생존신고를 합니다.

'밤사이 무사했어요'라는 것처럼

아가들 잘 키우고

무럭무럭 자라서 만상이 되어라

이뻐해 주면 더 잘 불어나겠지요.

사랑스러운 꼬물이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