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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깨우기 끝

조상기벌꿀 2022. 9. 2. 22:47
조상기벌꿀 2013. 2. 21. 21:14
 
어제 2월 20일

2013년 봄벌 깨우기를 마쳤습니다.

맑은날만 해야 되는 봄벌 깨우기가

2일 부터 시작 하여 20일에 끝났네요.

 

기온이 너무 내려 가서 못하고

흐려서 못하고

설 명절이라 못하고

눈이 와서 못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못하고

비가 와서 못하고...... 

 

먼저 깨운 벌들은 열심히 육아 활동을 하느라

소문 급수기의 물을 잘 가져가서 보충해 주었습니다.

 

이제 다 깨웠으니

잘 자라 주기만을 바라며

열심히 돌봐 줘야지요.

 

벌깨우기를 할때

벌통앞에 까만 부직포를 깔아 놓고 하니

축소하며 털려나간 벌들이 빨리 들어가네요.

 

까만색이라 햇볕을 잘 받으니 따뜻해서 그런것 같아요.

 

차가운 땅바닥에 떨어지면

체온이 떨어져 엉금엉금 기다가 마비되거던요.

 

경험에서 얻어지는 상식은 참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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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농일지 새로이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