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송원리에서 농장으로.
조상기벌꿀
2022. 9. 3. 21:29
조상기벌꿀 2014. 8. 13. 22:56

송원리 벌을 농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송원리에 도착하니
아직 여명도 있기 전이라
불을 비춰가며
소문을 닫아 두고
차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동이 틀 무렵
차에 싣고 농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벌들을 이동하는 시간은
새벽 일찍
아니면
어두운 밤 이어야 됩니다.
날아 다니는 벌들을
모두 데리고 오려면
어두워서 활동을 못할때라야 되니까요.
대식구가 생활하는 신지리 봉장에
오니 어리둥절할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때는
적응을 잘 하고 잘 날아 다닙니다.
어떤꽃에서 가지고 들어 오는지
노란 화분단을 양쪽 다리에 달고
얼른 제집으로 들어 가기도 하네요.
지금부터 월동벌 알받기를 시작 해야 되는데
얼른 얼른 육아 활동을 많이 하여
강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