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대추차
조상기벌꿀
2022. 11. 21. 16:46
조상기벌꿀 2012. 2. 13. 23:20
난 가을에 따서
살짝 쪄 말린 대추로 대추차를 만들었습니다.

대추는 마르면 주름이 생겨
어떤분은 작은솔로 하나하나 먼지를 씻어 내고 끓이고
어떤분은 마른 대추를 씻어 바로 솥에 넣고
한소끔 끓인뒤 물로 씻어 다시 끓이고
저는 두번째 방법이 쉬워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한소끔 끓여서 물로 몇번 씻어 내니
주름 사이에 있던 이물질이 모두 다 없어 졌습니다.
푹 삶아 한참을 식힌뒤
하얀망에 넣어 주무르고 비벼서 과육을 걸렀습니다.

대추차를 끓일때
다 끓였다고 대추를 건져서 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망에 넣고 과육을 걸러 내면
걸쭉한 대추차 진국을 마실 수 있습니다.
다 걸러진 진국을 다시 끓여서 식힌 다음
대추꿀을 넣고 저어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 하였습니다.
마시고 싶으면 언제 든지 꺼내 마실 수 있는
맛있는 대추차가 완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