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자연의 작품

딸기 하우스에 수정벌로 들어갈 분봉상입니다.
열심히 육아를 하여 저안에 가득차면 가을이 되겠지요.
임무 수행을 명받은 훌륭한 일꾼들입니다.

방울토마토가 참 예쁘게 달려 있습니다.
알이 굵기도 하거니와 참 많이도 달립니다.
우량품종인것 같습니다.
눈으로 한번먹고, 다음 맛을 보고
보고 싶어서 눈길이 자꾸 머무는 곳입니다.
예쁘지요?

굵은 토마토도 많이 달렸습니다.
제작년에 심어서 잘 안되기에 작년에는 심지 않았다가
올해는 혹시나 잘 될지도 모른다 하고 심었지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너무 즐겁습니다.

오이 5포기 심었어요.
시장에 나온 오이 새싹이 너무 연하게 크다가
옮겨 심으니 적응을 못하고 몇포기 죽고
살아 남은 5포기가 그래도 잘 자라주어
오이김치도 두번 해 먹었습니다
가시오이도 심었는데 가시오이가 더 잘 자라네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미꾸라지가 잡힐 것 같아
추어탕을 꿇일 얼갈이 배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벌레가 구멍을 내었기에 조금만 먹고 남겨 두라고
벌레를 쫒아 버렸어요.

가지가 얼마나 빨리 커는지
몇개 따먹고 다음날 보면 또 따야 될만큼 커져 있어요.
7포기 심었는데 먹는것보다 달리는 속도가
더 빠를날이 올것 같습니다.

아삭이 고추입니다.
청양고추 4포기 아삭이 16포기 합 20포기를 심었어요.
풋고추를 따 먹으면 아삭이라 아삭 아삭 참 맛있습니다.
그저께는 손님이 오셨기에 모두 따 드렸습니다.
다음날이면 또 주렁주렁 달리니까요.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심할때는
물을 자주 주었는데 이제 비가 흠뻑오니
물 줄때 보다 더 좋아서 아주 싱싱합니다.
자연은 참 위대 합니다.
필요한 모든것을 만들어 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