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가을 사랑님)

가을사랑님이
집을 새로 지어서 집들이를 하였습니다.
4층으로 잘 지었는데
1층은 사무실
2층은 주방과 안방
3층은 자녀들 방
4층은 임대를 하는 주택이었습니다.

정원에 잔디가 잘 살아 있고
천연화라는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작은 대문으로 들어오는곳에는
항아리에 자두효소를 담았다며
잘 생긴 항아리 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다육이들도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있었구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카페 대경방 방장님 이십니다.
언제나 적극적이시고 인정이 많으셔서
모임이 있을때면 바쁜 사람을 위해 전화도 자주 해 주십니다.
고맙습니다.

음식 솜씨가 프로급인
가을사랑님의 작품입니다.
모든 음식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을사랑님 참 좋으시겠어요.
타고난 손맛인가 봐요.

아~~ 이 맛있는 오색 찬란

쑥부쟁이 밥

밥도 쑥부쟁이 밥을 지었어요.
맛있는 양념 간장으로 비벼 먹으니
아주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여자들은 음식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맛깔스럽게 만들었을까
따라 해 보고 싶어 지지요.
콩잎 된장 장아찌가 보들보들 너무 맛있어서
생으로 넣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간을 살짝 하였다네요.
내년에는 보드라운 콩잎 된장 장아찌를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동곡 5일 장에 가면 제철에 콩잎이 많이 나오거던요.

입주 축하 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예뿐쥴리님 생일 축하 합니다.
맛있는 케익 떡 잘 먹었습니다.
오래 오래 행복 하세요.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라
불꽃놀이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불꽃속에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서렸잖아요.

축하 주 샴페인도 한잔하고
음 ~~~
이맛
무슨맛?
행복이 아름아름 담겨 오는맛. ㅎㅎㅎ

예쁘고 맛있는 송편이 한가득 입니다.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맛을 보고
저마다 꽃단장으로
개성을 보이네요.
골라 먹는 재미가 소올 솔

포도가 또 나왔습니다.
먹을것이 많아서 입이 즐거운 날이에요.
달콤한 포도향이 입안 가득 입니다.

수박이 '나도 여기' 하며 나왔습니다.
여름 과일 중에 으뜸이라 올 여름
폭염에 많이 먹었는데도 또 반가웠어요.
떡 하나 먹고
수박 한번 베어 먹고
목이 시원한게
떡과 같이 먹으니 딱 궁합이네요

님의 노래님이
닉네임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폭소가 터졌습니다.
방장님 아이디어가
팡 터지는 최고조의 원맨쇼.
하하하 호호호.
너무 웃었더니 눈물이 나요.
나 화장해서 눈물나면 안되는데.
앙~~~

처음 인사 나눈 님들이십니다.
고운님들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다음 또 만나서 즐거운 시간 만들어요.

방장님이 이런 재능도 있었나 봅니다.
그림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돈을 주고 구입한것 보다
지인이 선물로 주신것은 더 사랑스럽지요.
가을사랑님, 너랑나랑님
돈독한 우정 길이 길이 빛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