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고야 & 양이
조상기벌꿀
2022. 11. 24. 19:28
조상기벌꿀 2014. 8. 8. 18:56

고야와 고야친구가
부직포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모습이라 얼른 폰을 꺼내들고
저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찰깍 찰깍 소리가 나도
일어나지 않고 누워 있습니다.

고야친구를 거둔지도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는 밥먹고 싶으면 밥달라고도 하고.

가까이서 졸졸 따라오기도 합니다.

이뻐해주고 거두니
경계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표정입니다.

고야가 심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장난꾸러기라 친구에게
장난을 잘 걸어요.

어디를 볼까
다른 방향으로.

참 평화로워 보이네요.

행복하겠지요? ㅎㅎ.

이름을 양이라 지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고야와 같은 숫컷입니다.
가끔씩 부르면
제 이름인줄 아는지
돌아 보기도 합니다.

고야, 양이야
오래 오래 친구하고
오래 오래 같이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