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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은행 열매

조상기벌꿀 2021. 10. 22. 19:06
 


가로수 은행열매가 완전 풍년이라며 어느 님이 올려놓으신 것을 빌려 왔습니다.

 

​우리집 은행열매도 다 영글어서 떨어졌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한꺼번에 우수수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은행열매는 그냥 주우면 냄새도 나거니와

혹시 가려움증이 생길까봐 집게를 가지고 가서 주워 담았습니다.

 

며칠을 이렇게 두었다가

눌러보니 많이 물러졌기에

컨테이너에 부어 놓고 고무장갑을 끼고 치대서

과육을 물로 걸러내며 은행 알만 분리를 하였습니다.

 

 

물기를 말려 보관해 두고 하루에 15알씩 전자랜지에 볶아서

건강식품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쌉싸름한 게 약이라 생각하면 먹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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