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무는 갑진년 밀랍며칠 전부터 하루에 한 덩이씩 밀랍을 삶아 정제를 합니다.초벌 삶은것을 두 번째 삶으며 이물질을 걷어내면 완성이 됩니다.오늘까지 7개 삶고 이제 두개만 더 삶으면 됩니다.내검하며 긁어내서 버리면 개미가 많이 생기고 해충이 올까봐 모두 모아 두었더니 그것도 제법 되네요 올 한해 수고 많았다 자신에게 쓰담쓰담해주고 싶네요.무사히 한해를 마무리하였으니 대견하다고.내년에도 꿀벌들과 어우렁 더우렁 살아지겠지요.지는 해 바라보며 추억을 되새기고 ~~~~~~ 유박 텃밭에 깔았던 제초매트를 걷어내고 그냥 두었다가 오늘은 제초매트 날아가지 말라고 눌러 주었던 돌을 걷어 내었습니다.유박을 겨울에 뿌려 주면 내년봄 채소를 심었을 때무럭무럭 잘 자란다기에 돌을 걷어낸 밭에 유박을 뿌렸습니다바가지에 담아서 휘휘 뿌리니 힘들이지 않고 얼른 끝났습니다.쪽파 밭에도 뿌리고 취나물 밭에도 뿌리고시금치 밭에도 주고 이제 눈이나 비가 오면 녹아서 땅으로 스며들겠지요.내년을 위하여...... 월동 포장 절기상 소설이 지나고 나니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네요.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더웠고 가을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온화한 날씨이더니나뭇잎이 푸르른 상태에서 서리가 내려 갑자기 단풍이 들게 만들고 오늘은 또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월동포장 보온담요를 펄럭이게 만들어 뒤 바닥에 각파이프를 가져다 눌러 놓았습니다.월동준비 끝냈습니다.겨울 동안 잘 지내고 있다가 입춘에 안부 전하기로 ~~~~~~ 은행, 은행열매.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을 수가 있나요♬♪~~~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 은행잎을 주워 책갈피에 고이고이 간직하던 그런 시절도 있었지요.아련한 옛 추억......은행 과피를 치대서 물로 여러번 헹궈피은행으로 만들었습니다.그동안에 주워 놓았던것은 피은행을 만들어 27kg어제 영천 약제시장에 가져다 드리고 오늘은 나눠 주기도 하고 먹기도 하려고 또 정리 하였습니다.아직도 은행나무에는 은행이 달려 있습니다.바람이 불면 많이 떨어지고 고요하면 적게 떨어지고 자연낙과로 주워야 되니 날마다 은행나무 밑으로 가봅니다.어느덧 11월 하순입니다. 전구 전구가 고장이 나서 불이 안 들어오기에 전업사에 가지고 가서 같은 것 하나 주세요. 했더니이건 60w네요좋은 것 하나 드릴게요. 하시면서12w 전구를 주십니다.지금은 전기가 적고 소모되고 밝기는 더 밝은 좋은 제품이 나옵니다. 그러시네요.생긴 것도 이쁘게 생겼습니다.비교해 보았습니다.저온창고에 교체를 했습니다.많이 밝습니다.10평 저온창고에 12w 두 개를 밝혔는데도 60w 두개 켜 놓은 것보다 더 밝습니다.몰라서 못 쓰지 알고 나니 참 잘 샀다 싶습니다.전업사 사장님이 정말 고맙네요.120w가 24w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꾸지뽕 꾸지뽕 열매가 잘 익었습니다.지난해는 해걸이를 해서 조금 열더니 올해는 엄청 많이 열렸습니다.한꺼번에 익지는 않아서 익은것을 먼저 따서 건강원에 가지고 갔습니다.한 컨테이너로 한솥을 내리니 50봉 3박스가 나오고 낱개 15봉이 나오네요.건강식품으로 먹어야겠습니다.유박으로 밑거름을 듬뿍하고가물 때 물을 잘 주었더니 꾸지뽕 열매가 이쁘고 탐스럽게 익었습니다자연에게 감사할 일이에요. 곶감, 감말랭이. 감이 다 익었습니다.옆밭에서 감을 따기에 우리 감도 땄습니다.반시 생긴모양 따라 지어진 반시겠지요.컨테이너로 이만큼 두 번 땄습니다.곶감도 깎고 감말랭이도 만들었습니다.감말랭이는 4등분으로 잘라 말리고 벌레도 파리도 오지 말라고 시야를 덮었습니다바람 설렁 설렁 , 건조한 가을햇살에 잘 마를 것 같습니다. 흑등말벌 11월 1일가을비가 하루 종일 내립니다.내일 오전까지 온다는 일기예보예요.올해는 늦게까지 따뜻한 날이라 아직 서리가 오지 않네요그래서 그런지 흑등말벌이 아직도 우리 벌을 잡으러 옵니다.파리채를 여러 개 샀습니다.그동안 말벌 잡는 전용망으로 잡았는데 남동생이 와서 파리채로 잡으면 쉽다고 하며 여러 마리를 잡는 걸 보니 정말 망으로 잡는 것보다 쉬워서 파리채를 다섯 개 샀습니다.벌통 위에 여기저기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시간을 내서 잡을 때는 하나만 가지고 잡으면 되지만 오다가다 눈에 보이는 데로 금방 잡을 수 있으려면 파리채가 가까이 있어야 되겠더라고요.많은 수를 잡느라 그냥 잡기만 하다가 어느 날은 세면서 잡아 보았더니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231마리를 잡았어요그보다 앞날에는 매일 더 많이 .. 시월의 마지막밤 해마다 10월의 끝날이 오면 시월의 마지막밤을~~~~이용의 노래가 흥얼 그려집니다.오랜만에 블로그 글도 올려 보고 싶네요.깊어가는 가을입니다.벼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하늘은 더 없이 맑고 청명합니다.반시의 고장 청도반시도 예쁘게 익어가고 은행나무에 은행도 익어갑니다.은행이 노랗게 익어가니 파란색일때보다 숫자가 엄청 많아 보입니다.지난해는 해걸이를 하느라 조금 달렸었는데 올해는 정말 많이 달렸네요은행은 다 익으면 이렇게 떨어집니다.떨어진것만 주워야 달린자리에 다시 은행이 달립니다두들겨 따면 상처가 생겨 지장이 많습니다.매일 매일 주워 담았더니 이만큼입니다.아직도 달려 있는것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풍성한 가을걷이 하느라 매일이 바쁜 나날입니다. 삼복더위 올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하루에도 몇 번씩안전 안내 문자' 폭염경보'가 날아옵니다.우리 집 온도계는 보시다시피 어이구 ㅠㅠ이 뜨거운 여름에도 청양고추는 분수호수로 물을 주었더니 발갛게 익어갑니다.방울토마토는 익는 순서대로 따먹었더니줄기가 많이 보입니다.맷돌호박은 며칠에 한 번씩 물을 흠뻑 주는데도 낮이면 잎이 이렇게 시들어집니다.너무 뜨거워 견디기 힘드나 봐요.애기호박을 두 개 따먹었습니다.조오기 호박잎밑에 애기호박 하나가 보이네요.이제 수정되서 굵어지려고 하지요.말복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지독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갑진년 삼복더위입니다. 복숭아 복숭아 선물을 받았습니다.송원리 봉장에 벌 보러 갔더니 복숭아 농사를 지으시는 지인이 예쁜 복숭아를 이만큼 주셨습니다.너무 예쁘지요.항상 고마운 지인입니다.신왕을 만들어야 되는 시기에 봉장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마련해 주시고 무엇이든 해결사 역할을 잘 해 주시는 지인입니다.고맙습니다.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영농일기 분봉상을 만들어 송원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7월은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오니신왕이 얼마나 잘 될까 항상 관심집중입니다.맑은 날 얼른얼른 신혼 비행을 해서이쁜 신왕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기다려 봐야겠지요.신왕이 되면 일 년을 같이 지낼 귀한 보물인 것을......며칠 전에는 감자를 캤습니다.봄에 심어 싹이 일찍 올라오면 죽을까 봐비닐로 다 덮어 놓았더니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 올라오기에 다 죽었나 보다 하고 비닐을 걷었더니 며칠 후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늦게 올라와서 늦게 자란 탓에많이 열리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런대로 이쁜 모습입니다.수미감자 이만큼 캤습니다.채 썰어 볶았더니 구수하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오이가 마디마다 달려서 줄을 섰습니다.끝이 조금 굽었지요.거름이 부족하면 굽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복합비료 한.. [조상기벌꿀] 햇꿀 (아카시아꿀,대추꽃꿀, 산야초꿀) 햇생화분 판매 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여러분영남의 알프스, 운문산 산하에서 양봉을 하는 조상기벌꿀입니다.자연이 만들어낸 귀한 천연벌꿀 약꿀을여러분들의 건강지킴이로 드리려고 합니다.정성들여 생산한 봉산물 ( 천연벌꿀, 생화분)을 드시고 건강 하십시오.수야리 아카시아채밀 봉장입니다. 사방을 바라보면아카시아꽃이 병풍처럼 둘러져 피어있는꿀향기 가득한 1급지 봉장입니다.매년 아카시아꿀을 채밀하기 위해 집에서 1시간 거리인수야리에 부지런한 꿀벌들을 옮겨 놓습니다. 2024년 아카시아꿀 다양한 쓰임새의 아카시아꿀입니다.( 2.4kg 한병 6만원) 대추꽃은 40일을 피고 지며 저 작은꽃에서달콤한 꿀을 만들어 꿀벌들에게 선물을 합니다.먼저 핀꽃은 결실을 하고 다음 또 꽃이 피고꿀이 천천히 들어 오기 때문에채밀을 할때면 언제나 봉개꿀이.. 바쁜 나날들 5월 수야리에서 아카시아꿀 유밀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산야초꿀 채밀을 끝내고지금은 대추꽃꿀이 들어오고 있습니다10일에 한번씩 내검을 하여 왕대를 제거해야 분봉이 나지 않기에 오늘은 내검을 하는 날인데봉판이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인증샷입니다.앞에서 한번 찍고뒤에도 한번 찍고양면으로 어쩌면 이리도 각산란을 하여 키웠는지 너무 이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수고했다고마워열심히 돌본 보람이 있네요대추꽃은 먼저 핀 꽃은 결실을 하여 대추가 보이고 지금도 꽃은 계속 핍니다.대추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벌들의 합창이 이어집니다.이 꽃 저 꽃 참 열심히도 날아드네요.맛있는 대추꽃꿀이라 대추밭에 들어서면 향이 너무 좋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텃밭농사 오이도 두 포기 심었더니 오이가 달렸습니다.두 개를 따서 양파 부.. 완두콩 완두콩 씨앗을 3년씩이나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심었는데도 올라왔어요.빨리 올라오지 않기에 너무 오래되서 실패 하나 보다 했더니 어느 날부터 올라 오기에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이만큼 자라서 콩 꼬투리가 생겼습니다.올봄에는 비가 자주 와서 채소밭에는 좋았어요.오늘도 이만큼 수확했습니다.1차 수확했던 완두콩입니다.꼬투리 사진은 못 찍어서 없습니다.지퍼백에 담은 것은 냉동 보관하고 크린백에 담은것은 금방 먹으려고 야채칸에 보관하였습니다.텃밭의 작물은 키우는 즐거움 수확하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쁜 것들입니다. 화분 채취 며칠 전 도토리나무 꽃대가 얼마나 나왔나 산에 가 보았습니다. 해마다 정해 놓고 가보는 곳입니다. 며칠만 있다가 채분기를 달아야겠다 예측 가능한 모습입니다. 아침 일찍 채분기를 걸고 나니 동쪽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아주 밝은 햇살, 사진이 너무 깨끗하네요. 오후에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채분기를 통과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니 낯선가 봐요 앞에 엄청 많은 군사, 장관입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역광이라 좀 어둡습니다. 4월의 시작 4월이 되니 왠지 마음이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3월이라 여유로웠는데 ㅎㅎ 벌통안에 군사가 많이 늘어나니 밖에 나와 붙어 있습니다 군사가 최대한 늘어나야 되니 비좁게 있지 말고 강군이 되라고 계상을 올렸습니다. 화분도 조금씩 달고 오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오늘은 낮 온도가 2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취나물을 보온하였더니 새순이 잘 자랍니다. 밑에 잎을 두 개만 남기고 잘랐습니다. 두 잎 사이로 새순이 나오면 그만큼 많아지니까요 끓는 물에 데쳐서 갖은양념으로 조물 조물 무쳤습니다. 향긋한 취나물 향이 맛있습니다. 어제는 감자를 심었습니다. 마른풀을 태워서 그 재로 감자 자른 부분을 소독하였습니다. 그냥 심을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소독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건강하게 나서 자라면 좋.. 취나물 오늘은 오랜만에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이 고요하기에 취나물밭을 정리 하였습니다 지난가을꽃이 피고 진 다음 꽃대가 그대로 말라 월동을 한 것을 너무 일찍 잘라 주면 영하로 내려가는 밤온도에 냉해를 입을까 봐 이불 같은 효과를 바라며 두고 있었지요. 이제는 정리하고 새순을 키워도 될 것 같아 해 보았습니다 묵은 꽃대를 잘라 내고 나니 새순이 제법 올라왔네요. 향긋한 취나물을 올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밤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있으니 보온용 부직포를 가지고 가서 덮었습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못하게 블록으로 고정하고 넓이가 넓어 두 번 덮고 나니 바람이 걷을 것 같아 고춧대 10개를 가지고 가서 고정을 하였습니다. 춥지 말고 잘 자라라. 3월 1일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려 준비 중입니다. 1월은 따뜻했다가 2월은 그렇게 비가 많이 오고 3월은 첫날부터 너무 찬바람이 불고 추우네요 낮은 곳에는 비가 오던 날 높은 산에는 눈이 와서 아직도 먼산 높은 곳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습니다. 눈바람이라 더 차갑겠지요. 내일 아침은 영하 7도라고 나옵니다. 꽃샘추위일까요? 매화는 얼어도 괜찮습니다. 설중매라서요. 프로폴리스 채취 벌들이 부지런히 가져다 붙여 놓은 프로폴리스 여름에는 찐득한 프로폴리스 겨울이라 바싹 바싹 잘 털어집니다. 돌돌 말아 접어서 방망이로 두들겨 털었습니다 많이 가져다 붙여 놓았네요. 수고 많았겠어요. 부지런한 꿀벌들이라 가능합니다. 몽땅 털고 망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여름에 다시 벌통에 덮어 놓을 거에요. 벌들이 생산하는 봉산물 벌꿀. 화분. 프로폴리스. 참 귀한 건강식품들입니다. 봄벌 깨우기 날이 맑고 햇살이 따스한 날입니다. 월동 중인 벌을 깨워서 키우려고 보온담요를 벗기고 화분떡을 얹고 사양수 200g을 봉지사양으로 얹고 비닐개포를 덮었습니다. 이제부터 벌들을 키우면 아카시아꽃이 피는 5월에 만상이 되도록 돌봐야 됩니다. 소문급수기로 급수도 시작하였습니다. 저녁에는 급수기에 물이 얼지 않고 따뜻하게 보온이 되라고 보온담요를 전체 덮었습니다. 봄벌 키우기 시작입니다. 올해도 풍밀을 기원하며!! 흰눈 올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흑룡이 지나고 청룡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저만치~~~~~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순백은 언제 보아도 환희입니다. 윗지방에는 벌써 몇 번이나 왔는 눈이 우리 동네에는 오랜만에 왔습니다. 인증샷하러 나갔더니 자인이 도 따라다니며 모델을 해 줍니다. 산책하러 갈 때도 잘 따라다니고 오늘은 무엇을 하나 쳐다보고 있습니다. 벌들이 잘 있나 봉장에 가 보았습니다. 날이 흐리고 차가우니 나오지 않고 소문 안에만 보입니다. 흰 눈 위에 앉으면 그대로 동사를 하는데 나오지 않으니 다행이네요. 고요한 봉장 한 바퀴 점검하고 들어 왔습니다. 저무는 2023년 저어기 공원까지 운동 겸 산책을 가는데 동창천 보 위에 새 한마리 물에 또 여러 마리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 자인이는 목줄 하지 않아도 졸졸 따라 오고 ...... 참 평화로운 한나절입니다. 올해는 2023년 마지막날이 왜 별 감회가 없을까요? 무덤덤. 무심히. 가는 세월 잘 가라 그러고 보내는 것 같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적게 남았으니 그냥 평화로이 저 강물에 새들처럼 그냥 평화로이. 아듀! 2023년이여. 훈연제 재료 훈연제 재료를 가지러 주산에 갔습니다. 훤칠하고 잘 생긴 소나무가 가득 있는 주산은 알맞은 훈연제 재료를 구하기 최상입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소나무 갈비는 누가 가져가는 사람이 없으니 곱기도 합니다 지난해에 심어 놓은 맥문동이 잘 살아 있네요. 긁어 모아 한자리에 두고 간추려 담았습니다. 벌을 진정시키는 훈연제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마른 쑥은 훈연의 쑥향이 가을에 도봉을 부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은지 좀 되었습니다. 주산으로 가는 길옆 공원에 소싸움이란 시가 있어서 담아 왔습니다. 언제 보아도 근사한 시 한 편입니다. 월동 포장 여름동안 계상으로 키우던 벌을 단상으로 내리고 바닥에 보온 담요를 깔았습니다. 보도블록 바닥은 흙보다 더 차가우니까 언제쯤 깔아 줄까 온도를 체크하다가 마침내 깔았습니다. 바람이 싸늘하고 단풍도 낙엽되어 다 떨어지고 가을은 아주 짧게 지나가네요. 보온담요 위에 각 파이프를 하나씩 얹고 세찬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말라고 봉사 기둥 하나 건너 하나에 줄을 묶어 주었습니다 가끔씩 안전 점검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11월 30일 입니다. 23년도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이전 1 2 3 4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