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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은행, 은행열매.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을 수가 있나요♬♪~~~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

 

은행잎을 주워 책갈피에 고이고이 간직하던 그런 시절도 있었지요.

아련한 옛 추억......

은행 과피를 치대서 물로 여러번 헹궈

피은행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에 주워 놓았던것은

피은행을 만들어 27kg

어제 영천 약제시장에 가져다 드리고

오늘은 나눠 주기도 하고

먹기도 하려고 또 정리 하였습니다.

아직도 은행나무에는 은행이 달려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많이 떨어지고

고요하면 적게 떨어지고

자연낙과로 주워야 되니

날마다 은행나무 밑으로 가봅니다.

어느덧 11월 하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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