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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저무는 갑진년

밀랍

며칠 전부터 하루에 한 덩이씩 밀랍을 삶아 정제를 합니다.

초벌 삶은것을 두 번째 삶으며 이물질을 걷어내면 완성이 됩니다.

오늘까지 7개 삶고

이제 두개만 더 삶으면 됩니다.

내검하며 긁어내서 버리면

개미가 많이 생기고

해충이 올까봐

모두 모아 두었더니 그것도 제법 되네요

올 한해 수고 많았다

자신에게 쓰담쓰담해주고 싶네요.

무사히 한해를 마무리하였으니 대견하다고.

내년에도 꿀벌들과 어우렁 더우렁 살아지겠지요.

지는 해 바라보며 추억을 되새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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