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7. 6. 12. 03:11
대추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지난해 보다도 빨리 핀 대추꽃
연일 한여름 날씨라 더 빨리 피었나 봅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이 대추꽃에 꿀을 가지러가서
이꽃 저꽃에 날아 드니
대추꽃밭은 벌들의 날개 소리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대추꽃은 피고 지고를 40일 동안 하니
개화기간이 길어
벌들의 꽃잔치도 날마다 이어집니다.
아카시아꿀을 뜨고 봉판을 2층으로 올리고
1층에 공소비를 넣어 주었더니
산야초꿀이 들어 오는 시기에 아가들을 키우고
2층의 봉판이 태어나기 시작 하더니
지금은 1층의 봉판도 태어나기 시작하여
군사가 아카시아 채밀군 만큼 많습니다.
가물어서 너무 가물어서
비가 좀 많이 오면
대추꽃꿀이 더 많이 날 텐데
비소식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봉사 뒷쪽에 바람막이를 설치 하였더니
벌들이 집을 찾기 혼란스러워 하는것 같아
모두 걷었습니다.
월동 들어 갈때 다시 설치하여
봄벌 키울때 까지만 두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설치하고 걷기를 반복하며
봉사 바닥에 보도블럭을 깔았더니
내검하며 벌이 떨어져도 날개에 흙이 묻지 않아
금방 날아가니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쾌적한 환경이 된것 같아요.
송원리 봉장입니다.
송원리 봉장 주변에는 밤꽃이 엄청 많이 피었습니다.
봉장에 들어서면 밤꽃꿀 냄새가
먼저 반깁니다.
오늘도 부지런한 우리 꿀벌들은
아주 바쁜 유밀기에요.
풍밀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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