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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지금은

조상기벌꿀 2019. 5. 29. 23:04
 

 

아카시아꽃이 활짝 핀 청도 수야리 봉장에

꿀벌들을 옮겨 놓고

가슴 설레인 대 유밀기를 맞았습니다.

 

날은 맑고 화창하고

새하얗고 곱디 고운 꽃들은 절정에 이르고

마침내 평년작을 웃도는 풍밀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든지요

맑고 고운 아카시아꿀을 채밀할 수 있는

고마움에 마음은 함박꽃이 피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지고

내년을 기약하며

 

청도 매전면 임실 봉장으로 벌들을 옮겼습니다.

대추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임실 어르신들의 농장 곁으로

대추꽃꿀을 받으러 가져다 놓았습니다.

대추꽃꿀도 풍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곡봉장에 가져다 놓은 벌들은

며칠 후 집으로 데려와서

우리동네 어르신들이 농사 지으시는 대추꽃꿀을

받을 거에요

아직은 할일이 많은 부지런한 꿀벌들 입니다.

 

너무 너무 바빴던 5월도 이제 추억속으로 저물어 갑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5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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