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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꽁꽁이

조상기벌꿀 2011. 4. 1. 01:16
 

큰아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할것 같아 꽁꽁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설에 집에 갔다가 데리고 내려왔을때

처음에는 흙을 밟지 않으려고 탁자위에 올라가서 이틀동안 꼼짝 않고 있더니

지금은 마음대로 뛰어 다니고

낯선사람이 오면 짖기도 잘하고 시골에 적응해서 잘 있습니다.

 

큰아들 많이 보고 싶었지?

오랜만에 사진 찍었으니 잘 봐.

꽁꽁아 부르니 보고 있네.

얼마나 컸나 보고 싶었지?      이만큼 컸어 잘 먹고 잘 놀고.

정면으로 보는 사진을 찍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야 하도 많이 움직이니.

됐지?  너를 보고 있는 것 같지?  

몇번 시도한 끝에 성공한 정면 사진이야.

꽁꽁이 혀 기~일~~~~~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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