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11. 19. 22:47
내일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해서
김장 배추를 뽑았습니다.
배추가 참 잘 자랐어요.
속이 꽉 찼습니다.
어떤것은 조금 덜 차기도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그동안 몇포기를 뽑아서 쪄서 먹기도 하고
배추 부침개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잘라서 들어보니 속이 많이 차서 무거워요.
제일 큰것을 달아 보았더니 6.5kg이나 됩니다.
잘 자라 주어서 너무 고맙네요.
가을 가뭄에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어 가며
돌보았더니 정성으로 가꾼 보람이겠지요.
이 배추로 김장을 하면
내년 김장할때까지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릿골 향기님이 정성들여 가꾼 고추를 구입하였는데
아주 예쁜색깔의 올고추 였어요.
향기님의 고추.
우리집 배추.
맛있게 김장을 해두면 마음이 푸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