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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설 명절 , 이제야..

조상기벌꿀 2014. 2. 5. 21:35
 

설명절이라

떡가래를 뽑아 굳혔습니다.

 

 

잘 굳어진 떡가래를

풀어 놓고

 

 

가지런히 썰었습니다.

올해도 집에서 직접 썰었는데

24시간 만인데

조금 많이 굳어 져서

써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떡을 썰면  한석봉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못썰어도 괜찮지만

꼭 생각나니,

그냥 웃음이 나지요.

얼마나 많이 썰어보면 일정하게 될까요.ㅎㅎㅎ

 

 

 

 

강정도 만들었습니다.

 

경산 시장에 가서 쌀을 튀기는데

두되를 튀겨서 비닐 봉투 두개에 넣어 주시기에

한개만 해도 된다며

한봉투에 부어 달라고 하였더니

두되로 강정을 만들면 한곳에

다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 직접 만들거에요.

넣어 주세요.

하였더니

옆에 계신 분이

어떻게 집에서 만드느냐고 물으십니다.

 

강정 만드시는분 하시는것

자세히 보고 따라 해 보았더니

잘 되더라고 하였더니

의아해 갸우뚱 하십니다.

 

무엇이든 모를때 어렵지

한번만 시도 하여 보면 자신이 생깁니다.

해마다 직접 만들다 보니

이제 강정은 아예

뻥튀기만 튀겨 옵니다.

 

그 바쁘고, 반갑고, 즐거웠던 설 명절도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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