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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소나무

조상기벌꿀 2017. 2. 7. 23:44
 

 

며칠만에

오후에는 처음으로

걷기 운동을 갔습니다.

 

선암서원앞

목련나무 가지에 꽃눈이  

봄소식을 전해 주려나 하고

쳐다 보았습니다.

많이 굵어진건가?

제일먼저 피는 목련이라

지금 준비를 할것 같습니다.

 

 

소나무를 시원하게 가지치기 하였네요.

아래 잔가지가 많아

키를 잘 크게 하려고 잘라 주었나 봅니다.

 

 

잘라 놓은 잔가지를 보니

4일만 있으면 정월 대보름이라

달집 태우기 재료로 사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긋한 솔향이 멀리 멀리 퍼져 나갈것 같습니다.

 

 

큰 항아리가 줄을 서 있습니다.

아직은 용도를 모르겠습니다만

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정겨워 좋습니다.

 

운동하며 지날때 마다

푸근하고 넉넉하고

무어라 말을 걸면 꼭 대답할것만 같은

인심좋은 이웃같은 분위기

시골의 정서인가 봅니다.

 

서원옆 큰 소나무 아래에서

몸 풀기를 하니

오늘 따라 참 시원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에 얼음이 다 녹았습니다.

물새들이 헤엄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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