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7. 1. 31. 20:29
설명절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남천양봉원에
필요한 것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경산에서 양봉을 하시는분 여섯분이
난로가에 앉아 벌관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벌 깨울 준비를 한다고 하시며
정보 교환을 하시고
양봉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내일은 청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교육이 있어 열심히 배워야 되고
2월 2일 벌을 깨우려 합니다.
설날이 많이 춥지 않기에
하루라도 빨리 깨워볼까 하였더니
어제 오늘은 너무 추워
벌을 깨우다가 낙봉 할까봐
아예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겠다 하고
가만히 두었습니다.
입춘 전후로
날씨를 봐 가면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2일이 온화하면 좋겠습니다.
벌을 깨워 봄벌을 키우고
순조로이 진행되는 과정을 생각하니
벌써 설레이기까지 합니다.
희망은 신기한 에너지입니다.
꿈이 있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