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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호박부침개

조상기벌꿀 2017. 2. 28. 23:51
 

 

지난가을 따 들여 놓았던 맷돌 호박을

더 오래 있으면 이별할것 같아

부침개를 구워 보관해 두었다가

반찬처럼 조금씩 내 먹으려고

오늘 호박 하나를

깨끗하게 씻어 장만 하였습니다.

 

 

맷돌호박이라 골이 깊어

골따라 조각 조각 나누었습니다

 

 

필립스 후드믹서로 채를 썰었습니다.

 

 

조각 낸 호박을 넣어 주기만 하면

곱게 채를 썰어 놓습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참 편리 합니다.

 

 

물을 조금만 넣고

오뚜기 부침가루로 반죽을 하였습니다.

 

 

조그맣게 부침개를 만들어 식혔습니다.

크린백에 하나씩 싸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반찬으로 내 놓으면 몇개씩은 먹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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