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하루 종일
오늘도 하루 종일
하루 일과가 무척 바빴습니다
봉사 바닥에 블럭을 깔아 벌통을 놓았더니
벌들이 낮놀이를 하고 바닥에 앉을때
갑자기 차가운 냉기를 느껴
체온이 떨어지니 꼼지락 꼼지락
가만히 엎드려 있어서
주워 담아 방에 가져 왔다가
다음날 각자 집을 찾아가게
봉장에 가서 뚜껑을 열어 주곤 하였는데
어제는 바닥에 보온담요를 깔아 주었습니다.
날이 추울때는 나오지 않으니 괜찮았는데
낮온도가 올라가고 부터
조금씩 조금씩 엎드려 있는벌이 많아 지기에
어제 보온담요를 깔아 주고 나니
오늘은 햇볕에 바람에 구름에
변화무상한 봄날씨에도
앉아 있는벌이 없고
사봉 몇마리만 물어 내고
무사하네요.
5번 봉사는
바닥블럭위에 일할때 허리를 덜 굽히기 위해서
2중으로 더 쌓아 올렸더니
그래서 냉기가 적은지
블럭에 앉아 꼼지락거리는 벌들이 거의 없습니다.
올봄은 그냥 두었다가
올겨울 월동 들어갈때는 다 같이 깔아 주어야겠습니다.
오늘은 5번봉사 벌관리를 하였습니다.
격리판을 대신하여 축소의 의미를 두었던 벌통에
왕이 산란한곳을 가장자리로 가게 하고
식량소비는 반대쪽으로 정리해 주었습니다.
벌통이 따뜻하고 보온재도 따뜻하게 넣어 주었더니
봉판을 아주 이쁘게 만들어 놓았어요
강한통은 엄청 강하고 약한통은 약하고
봉판이 많이 만들어 지고 난뒤
봉판으로 고르기를 해 주어야겠습니다.
계상 올리기 직전이 적당할것 같습니다.
일을 마치고 난뒤
많이 힘들었는지
통닭 한마리를 시키라고 해서
후라이드치킨 한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배달할 사람이 없어
오늘은 배달이 안된다기에
직접가서 찾아 왔습니다.
치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지금은 일찌감치 꿈나라에 갔네요.
나도 이제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