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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농업기술센터 귀농교육

조상기벌꿀 2010. 3. 25. 19:51
 

오늘은

강물결님이 1.28일 올려주신 ``영동 귀농인의 모임... 그 시작 ``이란

소식 덕분에 청도 기술센터에 귀농인 교육 등록을 했고

드디어 입학식을 하는 날이다

1시 20분까지 기술센터에 도착이라 서둘러 출발했다.

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 들어서니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셨다.

그중 반가운 얼굴 두분이 계셨다.

반시 아카데미 교육 1년 이수할때 같이 공부한 두분이라 무척 반가웠다.

 

입학식과 명강사님의 귀농에 성공하는 방법을 두시간 듣고

 (마을에서 우호적 네트워크 구축 10계명)

1.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먼저 미소지으며 인사하고 대화나누기.칭찬하기.

2.항상 예의와 겸손이 묻어나는 언행을 보여라.

3.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어라.

4.마을에서 말하기 꺼려하는 이야기는 가급적 피하라.

5.옷차림이나 생활을 평범하고 검소하게 하라.

6.자신의 역할이 필요한 일이라면 아끼지 말아라.

7.길흉사 등 마을 전체의 힘든 일은 누구보다 먼저 거들어라.

8.농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나누어라.

9.빠른 시간안에 친한 이웃 1~2명을 꼭 만들어라.

10.무슨일을 하든 성실하라.3~5년이 고비다.

마을에서 어울리기를 원하며 불러준다면 귀농성공이 제대로 되어간다.

이상 강사님의 성공비결 말씀

 

자유시간에 자기 소개가 있었다.

전직이 참으로 다양하고 연령층도  다양했다.

앞으로 45명 귀농인과 어떤 배움으로 어떤 인연으로 거듭날까 기대에 부푼 하루였다.

귀농하여 제일 먼저 사람을 만나기 위해  교육현장을 찾았던 것이 생각난다.

사람도 알고 농촌도 알고 또 나를 알기 위해서 (나는 시골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

이제 또 그들을 알기 위해서 나를 알리기 위해서

화요일마다 하루 4시간씩 교육을 받으러 기술센터로 갈것이다.

배움은 언제나 나를 오라 손짓하고

나는 또 미소로 화답하며 한달음에 달려간다.

마음은 언제나 청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