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9. 4. 30. 23:42
엄나무순이 이만큼 자랐습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엄나무순
여릴때 잘랐습니다
가시가 너무 많아 가죽 장갑을 끼고
감을 따는 집게로 하나 하나 따 내렸습니다.
두나무를 땄더니
컨테이너에 한가득 입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더니
쌉싸름한게 특별한 맛입니다.
가죽나무순도 자르고
봄이라 귀한 먹거리들이 밥상위에 오릅니다.
오늘은 4월의 마지막날
일년의 3분의 1이 지나는날입니다.
내일은 5월 1일
아카시아꽃피는
양봉인들이 가장 바쁜
유밀기가 돌아오는 달입니다.
잘 자라준 벌들 덕분에
기대치가 많이 높아 있습니다.
풍밀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