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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텃밭농사 모종 심기

조상기벌꿀 2019. 4. 26. 21:52
 

 

오늘은 동곡 5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에도 안개비를 뿌리고 있기에

모종심기하면 딱 좋은날이다 하고

모종사러 갔습니다.

 

텃밭 농사에 필요한 모종 모두를 샀습니다.

 

 

아삭이 고추모종 20포기

청양고추 모종 5포기

 

지난해 청양고추 모종을 두포기만 심었더니

풋고추를 따 먹는것은 충분한데

빨간 고추 될때 까지 기다리려니

부족해서 5포기를 심었습니다.

먹고 남아야 빨간 고추 될때까지 기다리잖아요.

 

 

참외 10포기

 

참외는 물을 많이 주든가

비가 많이 오니까 쉽게 망가지더군요.

 

두둑을 더 높게 하고

아주 마르지 않으면 물을 주지 않고 키우려합니다.

 

순치기 하는것도

지난해 처음에는 순치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두었더니

그냥 두어도  참외가 잘 열리더군요

 

어느것이 정답인지?

올해는 순치기를 하지 말고

알아서 하게 그냥 두고볼까 생각 중입니다.

 

 

안매운 고추모종 금수강산 100포기

 

매운고추 가루가 10근이 남아 있어서

안매운 고추를 심어야 섞어서 먹을 수 있을것 같아

올해는 안매운고추만 100포기를 심었습니다.

 

지난해 멋진 사나이

기대만발 두가지 다 매운고추였습니다.

여름에 물을 많이 주었을때는 맵지 않더니

가을에 비가 알맞게 오기에  두었더니

 매운맛이었습니다.

 

영양고추를 사먹을때

매운맛을 물로 조정 한다더니

그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가지모종 8포기

 

해마다 10포기를 심었는데

다 팔고 8포기만 남았다기에

 8포기만 사왔습니다.

 

처음에 열릴때는 모자라지만

많이 열리는 한물일때는

너무 많아 감당이 안되

필요한 사람에게 드리기도 하고  

썰어서 말리기도 하였기에

8포기만 심었습니다.  

 

 

가시오이 5포기

다다기오이 5포기

 

지난해 여주를 심었던 자리에 오이를 심었습니다.

하우스 파이프로 얽어 놓았기에

줄기가 뻗어 올라가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방울 토마토 3포기도 옆쪽으로 심어 주고

방울토마토도 줄이 엄청 길게 뻗어 나가더군요.

 

늦가을 서리 올때까지

계속 따 먹을 수 있습니다.

 

 

굵은 토마토 10포기

 

굵은 토마토는 사람 한키 만큼만 자라면 순치기를 해야 됩니다.

더 키워 봐도 역효과가 나더군요

알맞게 달아서 최고의 품질로 수확을 하고

무리한 요구는 금물입니다.

 

 

아삭이고추 20포기 여기 심고

 

아삭이 고추는 벌레가 생겨도 손으로 잡고

계속 풋고추만 따 먹을거니까

금수강산과 뚝 떨어지게

멀리 심었습니다.

 

빨간 고추를 만드는 것은

오래 있어야 익으니까

벌레가 많이 넘보지만

풋고추는 자주 따 먹으니까

벌레가 보이면 바로 박멸 할 수 있습니다.

 

 

맷돌 호박 2포기

 

애기 호박 따먹을것 두포기만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단호박은 저절로 올라와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 심고 뿌리 내림 잘 하라고 물을 주었습니다.

모종 심을때는 아무리 땅에 수분이 많아도

물을 주면 바로 뿌리가 펴질것 같아서 물을 줍니다.

 

비가 와서 못하는 일도 있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중요한 모종심기를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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