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무얼 먹을까 생각을 하다
문득 생밤이 오독 오독 씹히는 맛
그 맛을 느껴보고 싶어
자인 5일장에 갔습니다.
자인 5일장 옆에는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참 편리 합니다.
그 주변은 분양하는 택지 같기도 하고?
동곡 5일장은 오전만 지나면 사람이 없어 한산한데
자인은 시골이지만 그래도 인구가 많으니
오후까지 장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오셨을까 ?
지난번 밤을 깎아 주던 곳으로 갔더니
밤을 깎고 계시기에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밤자루가 더 많이 실려 있네요.
장사가 잘 되는가 봅니다.
밤1되 무게를 달아 기계에 넣으니 금방 깎여져 나옵니다.
작은밤 1되 깎은것 무게 1545g
굵은밤 1되 깎은것 무게 1165g
굵은것이 양이 적습니다.
농산물은 큰것이 비싸니까요.
과도로 남은 껍질을 손질해서 섞었습니다.
굵은것과 작은것을 같이 섞어 먹으면 다 먹을때까지 평등하니까요.
손질하면서 10개는 먹은것 같습니다.
꼭꼭 씹으니 맛있습니다.
아주 좋은 간식거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