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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임인년 마지막날

임인년 마지막날입니다.

마지막은

또 다시 다가올 새로운날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한해를 돌아보니

참 다사다난하였네요.

가만히 눈을 감고 지나온 일년을 떠올려 봅니다

기뻤던일 슬펐던일

이제는 비교적 담담하게 넘어가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파도는 내 마음에만 요동치고

외형으로는 작은 반응이었네요.

 

오늘은 청도에 있는 수영장에 갔습니다.

자유 수영하러 지난 토요일에 가고 두번째입니다.

수영장물이 너무 신선해서

살펴 보았더니

지하 200m에서 올리는 암반수라 적혀 있네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수영장물은 대부분 소독약 냄새가 나잖아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오랜만에 하는 수영이지만

몸으로 익혀 놓은 기능적인것은

세월이 15년이 지나도

알아서 잘 해 나가네요.

1시간을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임인년 마지막날 수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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