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양봉원에 가서 화분떡을 만들어 왔습니다.
1월이 많이 따뜻한 편이라
일찍 벌을 깨운다는 분이 여러분 계셔서
그렇게 일찍은 아니어도
설명절 지나면 날씨 봐 가며 바로 깨워야 되지 않겠나 하고 준비를 합니다.
유채화분
효모
소이타이드
매실효소를 적당량 넣고
반죽을 아주 맛있게 해 놓으니
진짜 맛있는 떡이 한 상 차려졌습니다.
만들어 와서 숫자를 세어보니 313개입니다.
지난해에 먹이다 남은 것도 있고
양봉조합에서 조합원들에게 선물로 나눠 주신 것도 있고
올봄에는 그런대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화분떡과
정성 들여 돌보는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만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반 설렘반 봄벌 깨울 채비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