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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화분 떡

조상기벌꿀 2013. 1. 21. 13:50
 

 

 

아침부터 비가 주룩 주룩 내립니다.

지난번 눈이 하도 많이 와서 아직도 다 녹지 못하고 남아 있는데

오늘 오는 비가 저 눈을 다 녹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은 옥포 신동아 양봉원에 가서 화분떡을 만들어 왔습니다.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놓으면

벌들이 더 잘 먹고 아가들을 잘 키운다고 하여 만들었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아드님 얼마나 친절하시고 잘해 주시는지

작년에 가서 만들어 보았더니 마음에 쏙 들어 올해도 사장님댁에 갔습니다

화분떡도 너무 이쁘고 반죽을 딱 알맞게 만들어 주셔서

우리 벌들이 잘 먹고 너무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점심으로 국수를 삶아 주시는데 양념장을 아주 맛있게 만드셔서

큰그릇에 한그릇 많이도 주신것을  다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월 입춘 전? 후?

봄벌 키우기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밀양 백사장님이 12월 말쯤 깨워서 키울거라 하시기에

우리도 30통만 먼저 깨워

백사장님 댁에서 같이 키워볼까 하였더니

올 겨울은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추워 포기 하고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뜻한날 탈분을 한번 하고는

요즈음은 영상으로 올라가도 나오지 않고 잘 있네요.

탈분을 하고 나면 여러날 또 있어도 괜찮겠지요.

 

송원리 벌을 옮겨 오다가

갑자기 꽁꽁 추워지는 바람에 다 못 옮기고  

눈속에 묻힌 벌통을 한번 가보고는

아직 가만 두고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농장에 있는 벌을 먼저 깨우고

조금 따뜻한날

건드려도 낙봉하지 않고 제자리 찾아 올라 붙을 수 있는 날

가져와 합류 시켜야 겠습니다.

 

오늘이 1월 21일, 10일 후면

2013년 벌 농사가 시작 되겠네요.

최선을 다하는 조상기 벌꿀

부지런한 벌들과 올해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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