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3. 4. 11. 15:47
앞산에 산벚꽃이 피기 시작 하였습니다.
바람은 왜 이렇게 하루종일 세차게 부는지요.
산벚꽃이 핀 산으로 줄달음치는
우리집 부지런한 꿀벌들이 날려 갈것 같습니다.
꽃만 보면 반경2km 안에는 모두 저들 것입니다
어떻게 날아 갔다 오는지 안쓰럽습니다.
바람이 조금만 불었으면,
조금만 불었으면!!!
지금도 바람은 휘파람을 붑니다.
어제 내검을 할때 벌통뚜껑을 여니
꿀향기가 아주 감미로웠습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산벚꿀이
우리 이쁜아가들을 잘 키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아카시아 유밀기도 돌아오고
그때까지 아주 튼실한 강군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꿀벌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요즈음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마음이 심란합니다.
봄이라 꽃샘추위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바람아!! 이제 좀 그만 불면 안되겠니?
'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상 (0) | 2022.09.02 |
---|---|
오늘의 일과 (0) | 2022.09.02 |
꿀벌사랑 동호회 30회 정모 (0) | 2022.09.02 |
어떤 꽃의 화분일까요. (0) | 2022.09.02 |
아기벌과 봉판 (0) | 202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