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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벌 깨우기

조상기벌꿀 2014. 2. 5. 22:00
 

2월 2일

날씨가 따뜻하여 벌이 늦은봄인양

많이도 나오기에

입춘이 내일 모레니까

깨울때가 되었구나 하였지요.

 

강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날에

벌들이 날아 가서 끝으로 모이는것 같아

봉장 둘레에

삼면을 75% 차광망으로

바람막이를 설치 하였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막아 질지는 모르겠지만

아늑핟은 느껴집니다.

 

 

2월 3일

벌을 깨웠습니다.

 

비닐 봉지에 사양수를 조금 담고

화분떡 1kg을 얹고

 

월동 들어갈때 소비 4장이었던 통은

가운데 두장은

앞으로 모으고

옆에 격리판을 대고

두장을 벌들이 옮겨 가라

격리판과 보온판 사이에 두었습니다.

 

여왕이 몸을 불려 엄청 커져있고

산란을 시작한 통도 있고

봉판이 만들어진 통도 있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따뜻해서

일찍 봄 준비를 하였나 봅니다.

대체로 월동이 잘 난 편입니다.

 

한통만 여왕이 없고

군사는 옆통으로 갔는지

빈통입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자라서

5월이면 만상이 되어야 겠지요.

 

월동이 양호하니

고마웠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쌀쌀해서

밖에 떨어진 벌들이 못 들어가고

가만히 엎드려 있기에

아까워서

주워 담았더니 11마리 입니다.

이불속에 넣어 살렸더니

박하 사탕을 먹느라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따뜻한 낮 시간에 뚜껑을 열고

집찾아 가도록 해야 겠습니다.

날씨가 좋아 적게 떨어졌습니다.

간단하게 해결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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