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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딸기 하우스 관리

조상기벌꿀 2014. 1. 12. 22:27

딸기 하우스에

벌들을 관리하러 갔습니다.

급수기에 물을 담아 주었습니다.

딸기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너무 이쁘지요.

잘 수정된 딸기가 많이 달려 있습니다.

꽃송이가 손처럼 5~6개의 꽃을 피우고 있더니

결실된 딸기가 주렁주렁입니다.

너무 감사한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이라도 따뜻한 딸기 하우스 안

 

꽃을 보면 본능적으로

수정을 하러가는

우리 이쁜이들

수고한 보람이 주렁주렁 딸기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주인이 왔다고 인사하러 왔는지

귓가에 윙윙 거리며 한녀석이 왔습니다.

 

잘 있었어?

딸기꽃 이쁘지?

많이 피어있네

꽃에 놀러 가야지

인사하러 왔어?

나한테 오면 안돼

쏘고 싶어? ㅎㅎㅎ

 

살며시 하우스 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다음 또 올께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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