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5. 4. 23. 00:24
22일 처음 화분 채취기를 달았습니다.
그동안 연습만 시키다가
도토리 화분이 들어 오는것 같아
수집통을 달았습니다.
아침 6시 50분
일어 나자 마자
봉장에 갔더니
이슬이 촉촉히 내려 앉아
벌들은 조용한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연습용으로 설치했던 채분기는
모두 거두고
새것으로 교체하여 걸었습니다.
아침해가 비추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벌들의 움직임이 시작되엇습니다.
이슬방울이 조금씩 조금씩 증발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채취하고
일년만에 또 다시
생화분을 채취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얼마나 가져올까
기대하고 보았더니
첫날인데도 제법 가지고 오는것 같았습니다.
여러날 연습시킨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문앞에 모여 웅성거리며 들어 가지 않으려고
무사 통과 출입구를 찾는 벌들이 있기는 하지만
연습을 작게 했을때 보다는
훨씬 양호 하였습니다.
오후 2시에 훈연을 하여
벌들을 안정 시키고
채분기 문을 열어 올렸습니다.
요만큼 들어 왔습니다.
첫날 인데도
동글 동글 제법 모양이 갖추어 졌습니다.
대견스럽게도
수많은 꽃송이에 날아 들어
화분단을 만들고
양쪽 다리에 하나씩 매달아
집으로 돌아 왔네요.
지금부터 날씨가 좋은 면 많이 들어오겠지요.
하늘이 도와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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