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7. 3. 2. 22:51
벌 한통이 밖에 나와 붙어 있습니다.
엄청 많이도
밤에 그냥두면 급수기의 물이 얼어 터질까봐
보온덮개를 소문앞까지 내려 덮어 주는데
어제 밤에는 더웠나 봅니다.
날마다 내려 덮어 주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잘 있더니
쏟아져 나와 버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문제의 벌통만 덮어 주지 않고
옆통은 덮어 주었습니다.
내일 새벽에 영하 6도까지 내려 간다는데
다른통은 안 덮어 줄수도 없고
한통만 쏙 빼고 덮어 주고나니
모양새가 이상해서 ㅎㅎ
방문 빼꼼히 열고 내다보는 개구쟁이 같은 느낌
봉판을 빼서 다른통에 지원 좀 해줘야겠습니다.
비슷하게 자라야 관리하기가 좋지
특별하면 부담이 되더군요.
너무 일찍 계상을 올려도
유밀기에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잘자라서 좋은 벌
도움주기 좋은 벌
초강군이 생겼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