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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내검.

조상기벌꿀 2017. 4. 12. 23:29
 

 

 

벌통밑에 깔았던

월동용 부직포를 며칠전에 다 걷고

봉사 뒤에 바람막이 차광막을 치고  내검을 하니

봄바람이 날마다 거세게 부는데도

봉사안은 바람을 막아주니

평온합니다.

 

잘 자라는 벌통은 3상을 올려 주기도 하였습니다.

군사가 많으니 물도 많이 가져 갑니다.

날마다 보충 해 주어도

언제 주었냐는듯

다 가져가고 한방울도 없는 통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을 마치고 물을 보충해 주는데

어두워서 LED 작업등을

봉사 기둥에 붙여 놓고 물을 주었습니다.

 

물을 잘 주어서 벌이 잘 커는 것 같다며  농담을 합니다. 

어쨌거나 잘 커니 너무 다행이지요.

 

오늘은 앞산에 산벚꽃이 두그루 활짝 피었네요.

분홍색꽃, 조금 연한색꽃

어김없이 찾아 오는

4월 이맘때의 풍경

내일 아침에는 더 많은 산벚꽃이 피겠지요.

벌들이 많이 바빠지겠습니다.

꽃을 보면 본능적으로 줄달음을 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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