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21. 5. 21. 08:11
3일씩이나 내리 비가 오고
수야리 봉장에 벌은 신경이 쓰이고
앞날 뒷날 계속 비 소식에
19일은 맑음이라
드디어 비 사이로 꿀뜨기를 하고
밤에 집으로 싣고 왔습니다.
해마다 옮겨 주시는 용달 기사님 두 분이
올해도 똑같이 싣고 가고 싣고 오고
수고를 하셨습니다.
1번 봉사에 한칸에 4통씩 넣고 보니
꽉 찬 느낌입니다.
어제는 밤에 비 소식이라더니
아침부터 또 이슬비가 내리고
아이고 참 어쩜 이리 유밀기에 비가 여러 날 내리는지
조금만 더 참아 주었으면 대박이었는데 ㅠㅠ
그러나 필요하신 회원님께 드릴 만큼은 채밀하였습니다.
집으로 데리고 오니 비가 와도 안심입니다.
봉사 안이라 낙봉은 적을 테니까요.
오늘 아침에는 습도가 높아 밖에 붙어 있는 벌이 많기에
바닥 환기창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제부터 들어오는 꿀은 산야초 꿀
다음 대추꽃꿀
하늘이 도우사 풍밀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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