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삼복 더위

조상기벌꿀 2021. 8. 4. 21:06
 

 

삼복더위라 더운 건 당연하지만

올해 여름은 특별히 더 더운 것 같습니다.

 

너무 더워서 벌들의 움직임이 아주 소극적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화분떡은 얼마나 남아 있나

식량은 얼마나 있나 내검을 해 보았더니

 

소비 위 소광대에 밀랍으로 헛집을 지어 식량을 저장해 둔 것이있기에

하이브툴로 긁어서 격리판위에 얹어 밖에 두었다가

저녁때 가보았더니

그대로 두고 벌들이 붙지를 않았네요.

 

아이구 얼마나 더웠으면 일이 하기 싫을까

꿀을 보면 순식간에 몰려드는 녀석들이 참 덥기는 덥구나 하였습니다.

 

이제 6일 남았습니다.

7일은 입추

10일는 말복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갑니다.

 

아이구 더워라

오늘도 에어컨 빵빵 ㅎㅎ

'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벌들의 휴식기  (0) 2022.09.12
꿀벌들의 일상  (0) 2022.09.12
신왕  (0) 2022.09.12
왕대  (0) 2022.09.12
공동 급이  (0)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