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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세월

조상기벌꿀 2011. 12. 26. 22:26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합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모든것들이 을씨년스런 시골의 풍경이

자꾸만 몸을 움츠러 들게 만듭니다.

 

오늘이 벌써 12월 26일

이번주만 지나면 올해도 다 갑니다.

내년은 임진년 용띠해

많이 살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상 야릇한 느낌입니다.

 

옛날 친할머니께서 회갑이셨을때

증조할머니가 살아 계셨는데

마당에 천막치고 회갑 잔치하며

누군가가 증조할머니를 업고 춤을 추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회갑이 그렇게 잔치를 할만큼 귀할때 였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어화 둥둥 다 지나갔습니다.

 

찬바람 거세게 부는 오늘 밤

지난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따뜻한 방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지금은 최첨단시대

세월따라 살아지는 인생살이

내일은 또 주어진 24시간을 보람되게 보내야겠지요.

 

화이팅 이주현

인생은 모노 드라마

주인공은 나, 그래 열심히 사는거야 .

 

든든한 울타리 곁에 있고

마음담아 소식 전하는 아들둘 내안에 있으니

이만하면 되었지. 그렇지?

 

고운꿈 꾸러 꿈나라로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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