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생 꼬마 감나무에 감이 45개가 달렸습니다.
감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다음해 40주를 심었는데
어느 추운 겨울날 많이 얼어 죽고 살아남은 나무중에
어떤나무는 몇개만 달리고 어떤나무는 열리지도 않았는데
이작은 꼬마나무는 많이도 달고 있네요.
힘들것같아 풋감일때 따버릴까 하다가 그냥 두었더니
감이 익었습니다.
대견합니다. ㅎㅎㅎ

작은 나무가 키워낸 감들 사랑스럽습니다.

이나무는 나이가 몇살인지도 모릅니다.
농장을 살때 벌써 있었으니까요.
감을 한참 따고 나서 기념으로 한컷 했습니다.

무농약으로 두었더니 못난이가 되었네요.
그러나 홍시를 먹으면 참 맛이 있습니다.

곶감을 깎았습니다.
맏며느리 마음속에는 곶감을 만들어 제사상에 차례상에 올려야 겠다는
의무감이 있나 봅니다.
제일 굵은 감으로 곶감을 만들어 조상님께 드릴려고 정성스럽게 깎았습니다.
날이 너무 더우면 말리는 과정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프로폴리스를 분무해서 말려야 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를 분무해 놓으면 곰팡이가 피지않고 아주 귀한
프로폴리스 곶감이 될것 같습니다.
날이 밝으면 살짝 분무해서 달아 놓아야 겠습니다.
과정이 참 기대됩니다.

감말랭이도 만들었습니다.
곶감보다 말리기도 좋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선호하는 편입니다.
감말랭이에도 프로폴리스를 분무해 볼까요.
아주 특별한 감말랭이가 될것 같습니다.
11월 2일
곶감에 프로폴리스를 분무하였습니다.


감말랭이에도 프로폴리스를 분무 하였습니다.

비닐을 깔고 분무를 하였어요.
프로폴리스 특유의 끈적끈적함이 채반에 묻지 않도록.

특별한 기능성 프로폴리스 곶감과 감말랭이가 되겠지요.

이것은 프로폴리스를 분무하지 않았습니다.
대조군입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나 대조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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