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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대파 보관

조상기벌꿀 2013. 12. 1. 22:26
 

 

밤마다 얼고

낮이면 녹는 대파를

한소쿠리 뽑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얼면

푸른잎이 적어져

먹을것이 그만큼 줄어들 것 같았습니다.

 

 

잎과 줄기사이에 흙이 들어간것이 있어

일일이 잎을 젖히고 흐르는 물에 씻었습니다.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제거 하려고 하룻밤을 두었다가

 

작게 썰어서 한봉지 만들고

 

 

찌개용으로 모두 썰었습니다.

 

 

지퍼백 큰것 3개를 만들어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창고방 작은 냉장고 냉동실에는

얼갈이 배추 삶아서 얼려 놓은것과

호박을 채썰어 얼려 놓은것

마늘갈아 얼려 놓은것

고춧잎 삶아 얼려 놓은것 들이

차곡 차곡 들어 있습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쳐도

준비 해둔 재료로 국도 끓이고 찌게도 만들고.

이제 겨울걱정은 없습니다.

김장도 하였으니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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