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4. 4. 6. 22:44
![](https://blog.kakaocdn.net/dn/M8jgs/btrR2tjeCYY/aqFU3Y9zOLPhQWvOnJPsq1/img.jpg)
동곡 5일장에 갔습니다.
생선가게에 가서
간고등어 한손
이면수 한마리
꼬막 한소쿠리
굵은 피조개 한소쿠리
생선가게 주인이 판매하시는
두릅도 한소쿠리 만원에 샀습니다.
생닭 한마리
미수가루 하려고 찹쌀 현미 두되
전기 3구 연결선 한개
양말도 사고
![](https://blog.kakaocdn.net/dn/bArpe6/btrR2RRuhLu/LfcMolYIxkLI7rgv6jcPQ1/img.jpg)
( 시농제에서 삶은 꼬막)
꼬막 삶는것을
귀농사모 시농제에 가서
보고 배웠습니다.
꼬막은 삶으면 입이 벌어 지는데
원래 그렇게 삶는것인줄 알았지요.
그런데 꼬막을 가져 오신분이
솥에 물이 끓기 전
보글보글 물방울이 올라오면 넣어서
빨리 빨리 저어야 된다며 자꾸 저어시더군요.
자꾸 저어니 언제 입 벌어질 시간이 없어
입을 다문채 익어 가고 있더군요.
처음 넣었을때 보다
꼬막 색깔이 조금 진해 지면
불을 끄고 내려서
![](https://blog.kakaocdn.net/dn/mDT22/btrR4xLfpgC/0F1lvR31zIYrzI7Xx09OKk/img.jpg)
(시농제에서 삶은 꼬막)
이렇게 소쿠리에 건져 놓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까먹으니 달콤 간간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동곡장에
꼬막이 나왔기에
한소쿠리 사서
본데로 삶아 보았습니다.
몇개는 입이 벌어 졌지만 잘 삶아졌어요.
둘이서 맛있게 다 까먹었습니다.
아는것 보다 모르는것이 훨씬 더 많은
이세상 모든것들
오늘도 또 하나 실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