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4. 11. 22. 21:31

배추를 심은지 90일이 지나서
90일 배추는 김장배추 자격이 되는거라
이제 김장을 해야겠다하고 수확하였습니다.

배추속으로 쌈을 싸 먹었더니
고소하고 달큰한게 맛있었습니다.
속이 꽉찬 배추
올해 김장배추는
대 성공입니다.

지난해는 황석어젓갈에
작은 조기를 사서 갈아 넣고 하였는데
올해는 멸치젓갈과 새우육젓을 섞어
하였습니다.
지난해 통영에서
생멸치로 젓갈을 담아 판매하시는분에게
주문을 하여 사놓았던 멸치젓갈이
1년 반만에 개봉을 하였더니
아주 잘 익어
구수하고 짭짜름 달큰한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동곡 5일 장에서는
황석어 젓갈 구하기도 힘든데
잘 익은 멸치젓갈로 김장을 해야겠다하고 하였지요.

겨울동안 먹을것은
김장독을 땅에 묻어 보관하고
겨울지나 먹을것은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였습니다.

알타리김치도 버무렸더니
4통이나 됩니다.
동치미도 담고
파김치도 담고
김장김치를 다 담그고 나니
큰일을 한것같아
한결 홀가분해졌습니다.
이제 겨울동안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