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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이야기

프로폴리스 면역력 효과검증.

조상기벌꿀 2010. 2. 2. 14:09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의 면역력 효과 검증

등록일 : 2009-09-22 22:38:36  ⓒ연합뉴스

[헬스플러스 약이야기]
신종인플루엔자가 9~10월 대유행을 예고하는 한편, 환자들 간의 접촉으로 인해 신종플루가 감염되면서 국민들을 점점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데다 바이러스의 증식은 더욱 쉬워져 신종플루의 대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력과 항암 효과를 높여 항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꿀벌이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벌집 입구에 바르는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propolis)’도 그 중 하나. 항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항균, 항산화, 면역증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잇따라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단국대학교 의학레이저연구센터 소장 이정구 교수는 “연구에서 쥐의 피부에 레이저 치료를 하고 상처에 프로폴리스 젤을 도포한 후 7일과 14일에 피부 상처를 분석했다”며 “프로폴리스를 바른 쥐를 레이저로 확인 결과 상처에 비해 유의성 있게 빨리 났고 또 유의성 있게 콜라겐이 많이 생성되어 프로폴리스가 피부 상처를 더 빨리 낫게 하고 피부도 더 팽팽(tight)해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프로폴리스가 항암 효과를 볼 수 있는 실험 결과를 얻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교수는 지난 24~25일 세계 프로폴리스의 실제 임상 실험효과를 입증한 논문에서 “상피를 절개한 상처에서 프로폴리스가 조직 안으로 깊이 침투해 세포의 재생을 자극하고 각화세포의 분열을 자극해 상처 치유를 돕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일본 다마카와대 미쓰오 마쓰카 교수는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아테필린 C의 항암효과’를 중국 양봉학회 왕진산 연구원은 프로폴리스의 위점막 재생·보호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 프로폴리스란 *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자신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가지 식물들의 생장점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에 자신의 침샘분비물을 혼합해 만든 항생물질이다.

꿀벌들은 이렇게 만든 프로폴리스로 벌집의 틈이 난 곳에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말벌이나 쥐 같은 포식자들을 퇴치한다. 또한 유충의 산란과 성장 그리고 식량인 꿀을 적절히 숙성되고 보관되기에 적절한 위생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여왕벌이 소방에 산란을 할 때 일벌들은 소방을 청소한 후 프로폴리스를 발라 소독한다.

두산의학백과사전에는 “이러한 프로폴리스는 기원전 약 300년 이집트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인류가 화농방지제로서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1965년 프랑스의 의사 레미 쇼방이 꿀벌의 몸에 박테리아가 없음을 연구하던 중 프로폴리스가 천연항생물질임을 알아냈다”고 소개하고 있다.


* 프로폴리스의 효과 *
신종플루에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 ‘타미플루’의 주원료인 중국 토착식물 스타아니스(대회향)에 함유되어 있는 쿠마린(Coumarin),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프로폴리스에도 주요성분으로 알려져 학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의학계에서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효과와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 때문에 동유럽과 일본 의학계에서는 보완요법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는 프로폴리스 성분 중 플라보놀(Flavonol)과 플라본(Flavone)이 바이러스 증식을 감소시킨다고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