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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풋고추

조상기벌꿀 2016. 9. 20. 23:36
 

 

아삭이고추가 영글은 것이 많이 있기에

소금물에 삭히려고  땄습니다.

 

 

빨간것과

연한것은 따로 가려 냈습니다.

 

빨간 아삭이 고추는

냉동보관 시켰다가 필요할때

몇개씩 꺼내서 사용하고

연한것은 찐고추를 해서

양념에 묻혀 먹으려구요.

 

풋고추는  따면 딸 수록 많이 달리는것 같습니다.

나눔도 많이 했는데

아직도 한가득입니다.

지금 영글은것을 따주면

서리 오기전 까지

충분히 다시 많이 달릴것 같습니다.

 

소금물에 삭혀 두었다가

멸치생젓갈을 넣고 무쳐 먹으면

겨울 밥반찬으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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