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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대파, 쪽파

조상기벌꿀 2016. 9. 18. 22:25
 

 

 

대파밭에 풀이 많이 올라와서

관리기로 갈았습니다.

고랑을 넓게 심어서

관리기로 제초 작업을 하니 참 수월합니다.

 

엎드려서 호미로 해야 할일을

관리기로 다 해나가니

대파 사이에 올라온 풀만 뽑아 주면 됩니다.

 

바쁜 사람 농사 짓는 최상의 방법이에요. ㅎㅎ

 

 

쪽파를 심었습니다.

옥수수 심었던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들어 쪽파를 심었는데

한곳에 몇개씩 호미로 심다가

안보이니 불편해서

고랑을 만드는데

남편이 몇개씩 쥐고

손으로 꾹꾹 눌러 놓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가끔 맥가이버가 나옵니다.

필요에 의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반짝 빛을 발하지요.

 

간격을 알 수 있고

줄을 알 수 있고

몇개씩 넣었나 보이기도 하고 굳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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