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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헛개열매

조상기벌꿀 2016. 9. 24. 13:04
 

 

헛개 열매가 많이 익었습니다.

 

 

싱싱한 나무는 이렇게 많이 달려 있는데

 

 

올여름 유난히 가뭄을 많이 타던 나무에서

낙과가 시작 되었습니다.

 

설겆이를 하며 싱크대위 창문으로 내다 보았더니

많이 달려 있던 나무에

열매의 수량이 좀 줄어 든것 같아

앞치마에 손의 물기를 닦으며

나무 밑에 가보았더니

자연낙과가 시작 되었네요.

 

앞치마 끝을 잡고

주워 담기 시작 하였습니다.

한참을 줍고

다른 나무에도 가보았더니

몇개씩 떨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지지난해 보다 빨리 익는가 봅니다.

그래도 붙어 있는것들은 당겨 보니

단단하게 붙어 있는데

 

이나무는

아마도 조금 급한 나무 인가 봅니다.

열매를 얼른 줘버리고 쉬고 싶은 나무

 

 

앞치마에 한가득 이만큼 입니다.

날마다 주우러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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