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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텃밭

조상기벌꿀 2017. 4. 10. 00:01
 

 

어제는 전형적인 봄날이더니

오늘은 초겨울 날씨로 돌변했습니다.

꽃샘추위가 이런것인가 할 정도로

 

벌 내검을 하다가

3통을 하고 벌통앞을 보니

털려 나간벌들이  

풀밭에 앉아서 가만히 있기에 

낙봉될까봐 중단 하고

강낭콩을 심었습니다.

 

감자 심을때 같이 심는 강낭콩 인것 같은데

바빠서 감자 보다 며칠 늦었습니다.

 

흰강낭콩을 붉은 강낭콩 보다 선호 하기에

수확해서 씨 하려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흰강낭콩을 심었습니다. 

 

 

취나물이 보들보들

새순이라 너무 보드랍습니다.

살짝 데쳐서 무쳐 놓으니

향긋한 향이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순을 따면 옆순이 나오고 또 나오고

실컷 먹고도 남을 취나물 밭입니다.

 

 

완두콩이 올라 왔습니다.

퇴비와 유박을 뿌리고 금방 심은곳은

드문 드문 올라 오고

며칠있다 2차로 심은 곳에는

차례대로 잘 올라왔습니다.

 

퇴비와 유박을 뿌리면

씨는 며칠있다가 넣아야 되나 봅니다.

 

 

상추씨는 잘 올라 왔습니다.

상추, 근대, 대파,

며칠 있다 심은 쑥갓씨까지 고루 잘 올라왔네요.

 

 

봄부추는 영양이 풍부 하다는데

요만큼 자랐습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반찬을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쪽파가 참 잘 자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오늘은 뽑아서 쪽파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봄이라 텃밭에 심어 놓은 먹거리들이 잘 자라니

채소는 사지 않아도 자급자족이 됩니다.

 

텃밭이 좋은점

자라는걸 보는 재미

싱싱한걸 먹는 재미

둘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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