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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고구마 줄기

조상기벌꿀 2017. 7. 28. 23:16
 

 

고구마 줄기가

노루망 사이로 나오더니

잎이 무성해졌습니다.

 

가물어서 잘 자라지 못하다가

소나기가 몇번 오고 부터

급속도로 어울리네요.

 

 

노루망 밖에는 봉사 방품림으로  쥐똥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쥐똥나무 사이를 비집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기에

고구마순을 잘랐습니다.

 

올봄에 심은 쥐똥나무도 얼른 키워야 되기에

영역침범은 허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0m 노루망 사이로 여기 저기 나온 고구마순

얼마 되지 않는것 같더니 잘라 놓으니 제법되네요.

 

 

나물 하려고 줄기를 다듬었습니다.

부드러워 겉껍질을 까지 않고 그냥 다듬었습니다.

 

 

삶았더니 겉껍질은 저절로 다 물러 없어지네요.

내일 아침 반찬으로

들기름 참기름 넣고 볶다가

들깨 가루넣고 자작하게 지져야 겠습니다.

고구마 줄기 반찬 만들어 놓으면 의외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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