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7. 9. 5. 23:54
8월 11일 씨를 심어 기른
엇갈이배추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올라오는 어린싹을 두더지가 뒤져 놓기에
NO두조를 사다 설치 하였으나
설치하고 3일은 오지 않더니
다시 오기 시작하고
지금은 배추가 많이 자라 뿌리가 고루 뻗어 나갔는지
두더지가 지나가도
지장을 받지 않고 잘 자랍니다.
가물어서 그저께 분수호스로 물을 주었는데
오늘은 낮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김장배추 포기가
속잎이 두개 세개씩나오는 것이 5포기 있기에
뽑아내고 여분으로 키우는 김장배추를 이식 하였습니다.
벌레가 꼬갱이를 파먹어 그리 되었나 봅니다.
엇갈이 배추 잘 자란것을 골라
김치를 하려고 뽑았습니다.
큰것을 뽑으면 작은것이 얼른 자라기에
뽑을때 마다 큰것만 뽑으면 됩니다.
하루 하루 정말 잘 자라네요.
식물은 역시 퇴비가 많은 땅을 좋아하지요.
감자를 심으며 퇴비를 엄청 많이 넣었더니
김장 무 배추는 덤으로 자라는것 같습니다.
솎아낸 잘 자란 배추를 절여
김치를 버무렸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보들 보들 참 맛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종류든 조금만 심어도
먹거리가 넘쳐나는 텃밭은
정말 고마운 보물 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