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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감따기, 곶감만들기

조상기벌꿀 2017. 10. 29. 23:14
 

 

감잎이 단풍으로 바뀌는것 같아 감을 땄습니다.

 

사다리에 올라가서 손이 닿는곳은 손으로 따고

 

 

손이 닿지 않는곳은 감따는 장대로 잘라 내렸습니다.

한쪽면은 자르는칼

한쪽면은 집어 내리는 집게

자르면서 바로 꼭 집어 내려오니

떨어지지 않아 편리 합니다.

 

 

감따기를 할때 가지를 자르면

 전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지요.

 

장대로 잘라주면 받아서

감을 분리 하였습니다.

 

 

두 컨테이너 땄습니다.

세컨테이너 나오는해도 있었는데

올해는 두 컨테이너 달려 있었네요.

 

지난번 홍시따러 갔다가 감이 너무 작아

꿩알 수준이라 하였는데

익으면서 굵어져

그때만큼 자잘하지는 않습니다.

다행이에요.

 

 

바로 곶감을 깎았습니다.

서리맞지 않고 딴 감이라 깎으니 탄닌이 많이 나오네요.

탄닌은 곶감 껍질을 만드는데

오히려 나은것 같습니다.

 

서리맞아 홍시가 될듯한 감은

깎으면 말랑말랑

겉껍질이 언제 생기나 하고 보고 있으면

바로 홍시가 되기 시작

먼저 골라 먹어버려야 되는 일이 있는데

깎아보니 오늘 감따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곶감 잘 말리기 작업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낮에는 햇볕에 내다 널고

저녁에는 저온창고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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