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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봄나물

조상기벌꿀 2018. 3. 16. 23:38
 

봄비 덕분에 텃밭의 채소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취나물밭

며칠만 있으면 나물로 해먹어도

될만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향긋한 취나물

 

 

부추도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부추 사이에 자라는 냉이를 뽑아서

먼저 나물로 해먹어야겠지요.

 

 

유채도 제법 자랐고

그저께는 잡채를 하는데

시금치 대용으로 파랗게 데쳐서 넣어 보았더니

달큰한게 맛있었습니다.

 

 

쪽파는 정말 쑥쑥 잘 자라네요.

한 모숨 뽑아서 다듬어 보았더니

보들 보들 새싹이 너무 이뻐

무쳐서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새콤 달콤 보들 보들

입안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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