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8. 3. 14. 22:36
보물 농장님에게
메주를 주문한 것이 오늘 도착 하였습니다.
해마다 된장을 담으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메주라고 해서
주문 해 보았습니다.
숯과 홍고추도 같이 보내셨어요.
참 세심하고 친절한 배려입니다.
메주는
겉보다 속이
얼마나 발효가 잘 되었나가 중요하기에
잘라 보았습니다.
노랗고 촉촉하고 적당히 발효된 메주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겉을 세척해서 바로 보냈기에
정월 그믐날 담으려고
햇볕에 널었습니다
겉도 마르고 속도 마르면
메주 특유의 향이 조금 덜 할것 같았습니다.
된장이 아직 남아 있기에
올해는 담을까 그냥 넘어 갈까
뭉그적 뭉그적 그렸는데
카페모임에 가서
보물농장님을 만나니
번쩍 메주가 사고 싶다로 바뀌었습니다.
맛있는 된장을 먹고 싶었나 봅니다.
정월장 담그는법
설명서도 같이 보내 주셨습니다.
처음 담그시는 분들도 이 설명서만 있으면
다 잘 할것 같습니다.
아주 상세하게 친절하게 잘 설명하셨습니다.
메주 준비는 되었고
소금물을 만들어서
그믐날 항아리에 담기만 하면 되겠습니다.